2024년 6월 28일 금요일

태국 치앙마이의 이민국 가서 개고생하지 마세요. 저처럼 힘들게 하지 말고 모두 준비해서 찾아가시길...

 오늘은 태국의 이민국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저희 딸은 학생비자를, 아내는 가디언비자를 보유하고 있어요. 그런데 딸의 학교를 옮기는 과정에서 기존 비자 만료일보다 빨리 비자를 연장해야 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디언 비자는 최근 3개월 동안 50만 바트를 1바트도 빠짐없이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 있거든요. 결국, 아내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다시 비자를 받기로 했어요. 딸의 비자만 연장하면 되는 상황이었죠. 


처음 이민국을 찾았을 때,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대기표를 뽑는 것조차 몰라 여기저기 물어보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었어요. 😅 


두 번째로 이민국에 갔을 때는 새로운 학교에서 서류를 준비해줘서 안심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현재 보유한 비자를 취소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올드스쿨에서 캔슬레이션 레터를 받아와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저는 비자 취소에 대해 학교에 통보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캔슬레터를 직접 가지고 와야 했던 거죠. 아내와 연락도 안 되고, 결국 이전 학교에 가서 새로 캔슬레터를 받았어요. 직원의 표정은 밝지 않았지만요... 😓


세 번째 이민국 방문에서 딸의 여권과 서류, 캔슬레터를 제출했어요. 그런데 비자 캔슬 부스로 가라고 해서 다시 대기표를 뽑아야 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움직였는데 벌써 12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직원이 가디언 비자랑 묶여있는데, 가디언은 어디 있냐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이틀 전에 한국으로 떠났거든요. 여권 사본은 핸드폰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했지만, 전체 페이지 사본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결국 집으로 돌아가서 프린터로 여권 사본을 뽑아 다시 이민국으로 향했습니다. 😤


네 번째 방문에서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남은 과정을 진행했어요. 1시간을 기다린 끝에 비자 캔슬이 완료되었습니다. 다시 대기표를 뽑아 비자 연장을 위해 기다렸습니다. 서류를 제출했더니, 이번엔 캔슬된 부분의 사본을 가져오라고 하네요. 오피스 뒷편에 있는 복사해주는 곳에서 1장에 2바트를 내고 복사했습니다. 번거롭더라고요. 😩


원스탑서비스 부스로 가서 또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딸아이의 얼굴 사진을 찍고, 1900바트를 내고 비자 연장을 마쳤습니다. 오전 8시에 집에서 나와서 모든 일을 끝내고 나니 3시 반이 되었더군요. 정말 진이 빠지는 경험이었어요. 다음번에는 미리 확인해서 헛걸음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참고로, 치앙마이에 있는 이민국은 공항 근처에 있어요.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유턴하면 첫 번째 주차장은 20바트를 내고 주차할 수 있고, 두 번째는 커피숍에서 주차료를 요구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어요. 세 번째는 주유소 쪽에 주차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이민국 방문할 때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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